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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자동차

[시승기] 아우디 A6 40 TDI

누워서눕기 2020. 12. 3. 22:12

차가 서비스 센터에 들어가게 되서 대차로 a6를 받게 되었다.

한 3일 정도 타게 될 거같아서 받고 주말에 시간을 내서 

사진을 찍어 보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차량은 A5 스포트백 45TFSI 콰트로 모델이다.

그리고 이번에 받게 된 차량은 A6 40TDI 모델이다.

A5는 가솔린이고 A6는 디젤이다.

 

먼저 간단한 제원이다.

출처 : 네이버 자동차

일단 A6 디자인은 이쁜편이다.

아우디스럽고 딱히 모난데 없이 무난하게 이쁜거 같다.

조명회사라는 별명답게 라이트는 나무랄 데가 없다.

 

 

 

여러 각도에서 본 앞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잘 어울러지는데 휠이 거슬렸다.

아마 18인치가 들어갔던거같은데 휠은 무슨 아반때같은 휠이 들어가 있다.

모델마다 휠이 조금 달라지는 거같은데 40TDI 휠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밖에서 바라본 앞좌석의 모습

서비스 센터에서 내준 차량이라 틴팅이 전혀 되있지 않았다.

 

 

 

도어 손잡이는 평범하게 생겼다. 잠글 때는 네모난 부분을 터치하면 되고

열때는 손잡이를 움켜쥐거나 손잡이를 당기면 열린다.

 

 

 

사이드 미러는 그렇게 크진 않지만 불편한 건 없다.

측후방 경고등은 미러에는 없고 창문 쪽에 노란 불이 들어온다.

 

 

 

S 라인 로고 뱃지가 측면에 붙어있다. 

BMW로 치자면 M 패키지, 벤츠로 치자면 amg 라인 같은 외관 패키지다.

 

 

 

휠은 평범하다고 보면 평범할 수 있는데 뭔가 아쉽다. 

(필자가 너무 예민한 것 일수도..)

 

 

 

가장 특이하고 인상깊었던 것 중에 하난데

안전벨트 꼽는부분에 라이트가 들어온다는 점이다.

이건 정말 신박한 것이었고 야간에 엠비언트 라이트와 더불어

실내의 분위기에 도움을 주는 요소였다.

 

 

 

에어컨은 뒷자리까지 2존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총 4존 에어콘이였다.

엔트리 모델임에도 옵션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들어가 있었다.

조작하기 편하게 직관적이었다.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는 듯했다. 

 

 

 

앞자리 구성이다.

최근에 봤던 차중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이고 아픔다웠던거 같다.

벤츠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심플하고 고급스러웠다.

A5도 이렇게 나오길 빌었지만 아쉽게도 네비모니터만 좀 바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여서 아쉬웠다.

(언젠가는 모든 아우디 차량의 실내가 이렇게 바뀔거 같다.)

근데 실제로 주행하면서 느낀 거지만 확실히 네비가 아래쪽에 있어서 주행 중에 시야를 좀 더 많이 돌리게 된다.

뭐 적응의 문제일 것 같아서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닌 거같다.

대신 실내가 고급스럽다.

40TDI에는 아쉽게도 A5에 있는 앞유리에 HUD 화면 기능은 빠져있다.

 

 

 

A5는 소재들이 거의 하이그로시인 반면에 A6 40TDI는 기스가 나도 티 안날거 같은 재질이었다.

 

 

 

공조기 제어부분도 모두 터치로 되어있다.

터치감은 나쁘지 않지만 확실히 운전 중에 쓸 때는 아날로그 버튼이 좋긴하다.

대신 화면으로 되어있으면 깔끔해서 보기에 좋은 것 같다.

터치부분은 꽤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크게 어렵진 않다.

 

 

 

필자가 운전한 시트 포지션으로 했을 때 뒷자석의 레그룸

 

 

뒷자리에는 컵홀더가 있다. A5에는 아쉽지만 없다.

 

 

 

룸미러는 트렌드에 맞춰 프레임리스로 되어있다.

 

 

 

뒷좌석 중앙 필러부분에 공조기

 

 

 

뒷좌석 실내 조명

꽤 밝다.

 

 

뒷좌석의 전체적인 모습

뒷좌석에도 역시 엠비언트라이트가 있다.

 

 

 

뒷자리는 왠만한 수입차는 세단이여도 폴딩이 다 되는 거같다.

각각 개별로 폴딩이 되기때문에 스키나 보드를 넣을 때도 유용하다.

 

 

 

A6 40TDI는 배기구가 닫혀있고 진짜 배기구는 아래로 사진과 같이 뚫려있다.

 

 

 

뒷좌석을 폴딩한후 트렁크에서 본 모습

 

 

 

트렁크 밑의 모습

 

 

 

트렁크는 전자식 트렁크이다.

 

 

엔트리 모델이지만 메모리시트와 전자식 시트 조절버튼

그리고 요추 조절버튼까지 들어있다.

오토 하이빔 기능이 있어 자동으로 하이빔이 켜지거나 꺼지기도 한다.

 

기어봉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그리고 오토홀드 기능 버튼이 있다.

아우디 핸들이 정말 마음에 드는 게 넓직해서 손을 올리고 있기 편하다.

P는 버튼을 누르면 되고 R은 위로 D는 아래로 내리면 된다.

D상태에서 한번 더 아래로 내리면 S모드가 된다.

기오봉을 오른쪽으로 밀면 메뉴얼 모드로 변경되어

수동으로 기어를 오르고 내릴수 있다.

 

A5에는 어라운드뷰까지는 없는 옵션인데 이 차에는 적용되어 있다.

화질도 좋고 넓게 잘 보인다.

 

스마트 키는 굉장히 작아서 들고다니기 편했다.

디자인은 그냥 평범한 자동차 키 디자인이였다.

 

앞 쪽에는 턴시그널 방향지시등은 없었다.

그래도 시인성은 좋았다.

턴시그널 방향지시등

개인적으로 이렇게 옆쪽에도 방향지시등이 들어오면 더 안전하다고 생각된다.

 

40TDI 모델로 엔트리 모델이였지만

시내 주행시에 출력이 부족함이 없었다.

왠만한 옵션도 다 들어있기때문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서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