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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컨버스(Converse) 올스타 하이 검정

누워서눕기 2020. 6. 2. 09:15

중학교때 이후로 컨버스는 거의 신어본 적이 없었다.

백화점 돌아다니다가 본 컨버스가 눈에 띄었고 이뻐보였다.

컨버스 안 신었던 이유 중 하나가 너무 발이 불편했었다.

발이 아파서 잘 안 신게되는 그런 신발로 머리 속에 각인되어 있었다.

 

그렇게 매장에 들러 한번 착용을 해보았다.

척 70버전이랑 그냥 일반 버전이 있었는데

생김새는 거의 비슷해 보였지만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났다.

아직도 컨버스는 싼맛이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척 70버전은 바로 포기.

 

https://www.converse.co.kr/product/167700C

(근데 이 주황색은 정말 이뻤다..)

옛날에 베이지색 컨버스 하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때 당시 인터넷으로 2-3만원 대에 샀던거 같았다.

근데 지금은 무려 59000원...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느낌..

나이키 에어포스 같은건 그렇게 많이 오른거 같지 않은데 말이다.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 수도..)

 

매장에서 한번 신어 본 결과

나름 푹신푹신하고 발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다.

옛날에는 발판이 굉장히 딱딱했었던 것 같았는데 달라진 건지는 잘 모르겠다.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워서 구매하게 되었다.

사이즈는 255로 구매하였다.

정사이즈 같았다.

처음엔 250을 신어보았는데 길이는 딱 맞는데 뭔가 꽉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255로 했는데 만족스럽다.

너무 딱 맞는 것보단 살짝 여유있게 신는걸 좋아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하이 신발이다 보니깐

신고 벗는게 좀 불편하긴 하다.

그래서 매번 신을 때마다 매듭 묶는걸 안 하기 위해서

최대한 헐렁하게 끈을 넣은 다음

끝에만 빠지지않게 저렇게 해 두었다.

(본인은 모든 신발을 저렇게 헐렁하게 해놓는다.)

저렇게 해놔도 신발이 높아서 발이 빠지거나 그러진 않는다.

물론 발 길이도 거의 딱 맞기 때문에 앞 뒤로 발이 움직이지도 않는다.

 

착용 사진 1

 

착용 사진 2
착용 사진 3

방에서 가지고 있는 청바지들이랑 신어보았다.

내 기준에서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사실 컨버스는 모든 색깔의 신발이 다 이뻤다.

그래서 무슨 색을 고를 지 고민이 굉장히 많이 됐다.

일단 무난하게 흰색과 검정색 중에서 고민을 했었는데

흰색 신발이 이미 있는 관계로 검정색으로 결정했다.

 

나중에 다른 색도 구매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