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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MSI 프레스티지 (MSI Prestige 15 A10SC)

누워서눕기 2020. 3. 4. 09:16

3년쓴 hp 노트북을 정리하고 새 노트북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 전에 쓰던 노트북은 hp 파빌리온 게이밍 노트북이었다.

 

 

 

 

게임용으로 쓰고 대학교 과제용으로 쓸 목적으로 구입했었다.

디자인도 너무 게임용같지 않고 게임용치고 가벼운 모델로 검색했었다.

그 당시 예산을 고려해서 최대한 마음에 드는걸로 선택했었다.

 

 

3년이 지난 지금은 그 전 노트북에서 만족스럽지 못했던 부분 채워줄 수 있는 노트북을 구하고 싶었다.

일단 베젤이 얇고 가벼운 모델을 원했다.

 

 

이왕이면 새거 사는거 인텔 10세대 cpu가 장착된 모델을 사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램이나 이온 등 브랜드 노트북들도 찾아봤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고 성능이 만족스럽지도 못했다.

 

 

그 중에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모델이 두가지 있었는데 델 인스피론 7590과 MSI 프레스티지 15 A10SC 이였다.

두 모델다 외장그래픽이 있고 무게도 1.6kg정도였다.

 

 

결국엔 MSI를 선택했다.

가격이 싼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매장에서 두 모델 다 만져봤을 때 마감처리나 소재가 마음에 들었다.

 

 

 

 

컴퓨터라 그런지 포장은 3중으로 되있다.

사은품으로 받은 프레스티지 가방까지 잘 포장되어서 도착했다.

 

 

 

 

노트북의 총 사양은 이렇다.

메모리 카드와 ssd를 추가로 장착하는 슬롯이 있어서

나중에 따로 구매하려고 기본 사양으로 샀다.

 

 

 

 

처음 받자마자 윈도우부터 설치했다.

 

 

 

 

윈도우를 다 설치하고 나면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는데

MSI는 특이하게 따로 드라이버 설치를 위한 파티션이 하나 있다.

그래서 윈도우 설치할 때 그 파티션을 지우면 안된다.

한장짜리 설명서에 그렇게 적혀있다.

물론 지워도 나중에 MSI 홈페이지 들어가면 수동으로 설치할 수는 있을 것이다.

 

 

 

 

처음에 붙어있던 비닐을 뗀 모습이다.

저 로고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듯한데 

나는 그렇게까지 신경쓰일 정도는 아닌듯 하다.

(집에 있는 애플 스티커 붙이면 딱 맞을 사이즈 같긴하다.)

무광에다가 색깔이 은은하게 어두운 색이라 외관은 마음에 든다.

그리고 저 노트북 재질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노트북을 열면 이런 모습이다.

원했던 대로 베젤이 매우 얇아서 그 전에 쓰던 노트북과 같은 15인치인대도 굉장히 작다.

그리고 옆에 텐키가 없고 키보드 배열도 굉장히 독득한 구조인데

다로 키보드를 연결해서 쓰는것 도 있고

직접 써보기도 했는데 그렇게 불편하진 않다.

텐키리스 키보드의 가장 큰 불편한 점은 역시 비밀번호 치는 건데

다행히 지문인식이 탑재되어있어서 매번 컴퓨터 로그인할 때마다

번거롭게 일일이 누르는 일은 없다.

터치패드도 굉장히 큰데 아직까지 키보드 칠 때 거슬린 적은 없는 거같다.

노트북 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티커 붙어져 있는 게 싫다.

게다가 저 엄청나게 큰 스티커...

근데 떼어내면 자국이 남을 거 같아서 그냥 두려고 한다...

 

 

 

 

남는 메모리 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받자마자 하판을 개봉했다.

하판 개봉은 굉장히 쉬운 편이었다.

쿨링 팬이 두 개 있는 점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여분의 슬롯들도 굉장히 편하게 되어있다.

4기가 짜리를 추가로 장착해서 12기가로 현재 세팅되어있다.

 

 

처음에 장착되어 있던 8기가짜리 ddr4 메모리카드

 

 

 

 

 

따로 구한 ssd를 장착했다.

NVMe 되는 m.2  ssd를 장착하니깐 다행히 잘 인식이 됐다.

 

 

오른쪽에는 일반 usb 두개있고

왼쪽에는 c타입 선더볼트용이 두개 있다.

HDMI 포트와 3.5파이 이어폰 연결홈도 왼쪽에 위치해있다.

랜 포트는 젠더를 연결해서 따로 연결해야하지만 요세는 랜선 연결해서 쓰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하진 않았다.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마음에 드는 노트북이다.

가격도 할인할 때 구매해서 13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픽 카드도 나쁘지 않아서 적절한 선에서 가끔 게임도 할 수 있을거같다.

마지막으로 단점인지는 모르겠다만 통풍구가 모니터쪽으로 나있어서

팬이 돌면 모니터로 열기가 나온다.

왜 이렇게 했는 지는 잘 모르겠다만 다른 곳으로 뚫었으면 더 좋았을 거같다.

 

 

다음 3년은 이녀석과 잘 지내보려고 한다.

그 다음 녀석은 아마 맥북이 되지않을까 싶다.

(써보고 싶었기 때문...)